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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장염증상으로 힘이 없고 몸살에 오한까지 겹쳐 며칠동안 고생을 하는 분들을 볼 때가 있어요. 설사 때문에 음식을 먹지도 못하고 배가 아프고 심하면 두통에 열까지 나더라구요.
오늘은 장염증상과 몸살, 오한으로 빨리 낫기 위한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장염증상 - 몸살
복통
장염의 주요 증상 중 하나는 복통이며 이는 장의 염증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복통이 심해질수록 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음식물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고 빠르게 배출되는 설사 증상이 동반되며 염증이 심화되면 장 내부에 가스나 액체가 누적되어 구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복부 중간 부위에서 나타나는 복통으로 한기가 도는 몸살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 메스꺼움과 구토, 약한 열등 위와 같은 증상 외에도 식욕이 없어지거나 팔다리 통증, 두통과 같은 증상이 보이기도 합니다.
환자에 따라서는 고열로 인한 두통, 근육통과 같은 호흡기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반에는 감기와 혼동되는 경우가 있는데 균과 감염자의 면역 상태에 따라 1~7일의 잠복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설사
설사가 자주 나타나며 심하면 계속, 자주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소장에 염증이 나타날 경우에는 물 설사를 하며 대장에 염증이 감염된 경우에는 점액질의 변을 보게 됩니다.
장의 염증 때문에 발열을 동반하여 설사와 구토가 있는 경우에 토사물 또는 분변에서 혈액이 보이거나, 지속적으로 구토를 하는 경우, 38도 이상의 고열이 계속되는 위급한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몸살
장염의 주 증상으로 복통과 설사가 있지만 열과 함께 몸살, 근육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감기에 걸려도 소화기 증상, 설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몸살기가 심하면서 설사를 한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장염 치료방법
탈수증 치료
물은 탈수 증상을 피하기 위해서 소변의 색이 충분히 투명하게 될 때까지 자주 마시면 좋습니다. 설사가 심하다면 한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지속적으로 목을 축이듯 섭취하는 것이 좋고,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게 좋습니다.
약물치료
설사, 구토가 심한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하면 좋고 증세가 심하거나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항생제 치료도 필요하며 병원에 방문해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연치유
장염증상이 심각하지 않다면 보통 2~3일내로 자연 치유가 됩니다. 자연치유 기간에는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죽이나 따뜻한 물을 많이 섭취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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